여행
경남연합신문
2022.12.12 10:54
천연기념물 150호로 지정돼 있는 이 숲에는 말채나무, 가마귀밥 여름나무, 누리장나무, 화살나무 등 좀처럼 보기 힘든 귀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상층목은 땡나무, 푸조나무, 상수리나무, 참느릅나무 등 2,000여 그루로 이뤄져 있다.그 아래 보리수, 동백, 광대싸리, 윤노리 등 8만그루가 자생하고 있다.아름드리 활엽수는 너무도 무성해서 한여름에도 빛이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울창하다.숲그늘은 남해의 푸른 바다보다 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