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곶감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곶감 만들기는 입동을 즈음해 곶감 깎기를 시작으로 한겨울까지 40~45일간 계속된다.산청군은 함안군, 경북 상주군 등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곶감 재배지로 손꼽힌다. 특히 산청곶감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고종시’를 원료감으로 일교차가 큰 지리산 자락에서 만들어져 맛은 물론 색과 모양까지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류재주 기자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재배된 신선한 배추와 고추 등의 양념으로 김장 체험하고 가져가는 ‘알프스하동 김치축제’가 12월1일 오전 10시 30분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치축제는 체험객 누구나 ㎏당 6000원의 체험비를 내면 김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으며, 가족 3대 체험자와 예약접수자에게는 각 5%(최대 1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또한 행사장에서는 갓 담근 김치와 시래깃국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고, 어묵·군고구마·군밤 같은 간식도 즐길 수 있다.그리고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8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함안의 ‘찬들애 고당도 수박작목반’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농촌진흥청은 탑프루트 및 탑과채 생산단지 육성사업을 종료하면서 그간 축적해온 최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술 유지, 지원 및 발전을 위해 정부시상 형태인 최고품질 농산물생산단지 선정 방식으로 전환했다.지난 10월 25일 1차 심사에서 전국 14개 시범단지로 압축됐으며, 11월 5일 2차 심사에서 최종 10개 단지 발표에서 대상 수상 단지로 최종 선정됐다.시상은 오는 11월 22일
함양군은 수동면에서 열린 ‘제5회 수동 사과축제’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사과향에 흠뻑 취하며 행복한 가을 한때를 보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양일간 명품 함양사과 주산지인 수동면 도북마을 일원에서 열린 수동사과축제에 3,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가을 향 가득 담긴 사과를 맛보고 갖가지 체험을 즐겼다.군은 지난해까지 봄철 사과꽃을 주제로 축제가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수동 사과의 판매촉진 등을 위해 생산 시기인 가을로 축제일정을 조정했으며, 명품 함양사과를 맛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