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제26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도내 권역별 4개 대학(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에 위탁하여 추진하며, 대학별로 4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한다.교육대상은 지역사회와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지와 소양을 갖춘 자로,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거주 30~65세 여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4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도 및
진주시는 3년 만에 찾아오는 윤달을 앞두고 기존 개장유골의 화장 수요가 평소보다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윤달인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29일 동안 안락공원의 화장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시는 윤달에 개장유골 화장서비스 확대 방안으로 개장유골 화장예약 신청기간을 현행 15일 전에서 30일 전으로 앞당겨 2월 22일 0시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s://www.15774129.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기로 했다.분묘를 개장하여 화장하려면 분묘 소재지 관할 읍·면 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
제20대 경남 소방본부장에 조인재 소방감이 21일 취임했다.그는 취임 일성으로 “친절·봉사로 도민을 위한 일에는 즉시 행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경남 거제 출신인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거제 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조 본부장은 현장과 행정을 고루 역임한 전문가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기획력, 지휘능력을 두루 갖춘 검증된 소방지휘관으로 특히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 7기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 마산소방서장,
사천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주장’ 이대성 농구선수(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소속)가 사천시 고액 5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경남 사천 선구동 출신인 이대성 선수는 24일 오전 9시 사천시청을 직접 방문해 박동식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대성 선수는 “항상 응원하고 있었던 고향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올해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사천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대성 선수는 김해 동광초·임호중·삼일상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1회 졸업생인 신만석(64) 씨가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경상국립대는 21일 오전 가좌캠퍼스 총장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 또한 경상국립대 공과대학은 이날 오후 공과대학 대강당을 ‘신만석홀’로 명명하는 제막식을 마련했다.이날 발전기금 약정식에는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신용민 교학부총장, 권선옥 학생처장, 류성기 공과대학장, 신만석 동문, 그리고 경상국립대 재경총동문회 김원 회장, 김동재 수석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남해안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밝혔다.경남은 육지 면적의 56%에 달하는 넓은 해양공간, 876개의 섬, 16개소의 마리나 시설, 567개소의 어항, 27개소의 해수욕장, 26개소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등 가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자원이 엄청나다. 여기에 안정적인 수심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담은 청정바다를 더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올해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일상으로 전환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경상남도 직속 기관인 도립대학들의 부실 운영이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20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도립 거창대학의 종합 감사 결과를 내놨다.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학사 업무 전반을 살폈다.감사 결과 교원 채용 업무 처리 소홀과 국내 여비 지급 부적정 등 9건의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됐다.2021년 상반기 교원 채용 당시 산업체 경력 평가를 위한 증빙서류 네 가지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했지만, 지원자 중 1명이 공고에 나온 증빙서류가 아닌 모 기관에서 받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하지만, 공적서류
경남경찰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한다.경남경찰청은 23일부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인 다음 달 8일까지 경남경찰청 및 23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22일 오후 1시 기준 총 21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다.제1회 선거 때는 199명(구속 18명, 불구속 181명), 제2회 때는 112명(구속 2명, 불구속 110명)이 선거범죄로 검찰에 송치됐다.경찰은 특히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조합 임직원 등의 불법 선거
이규섭 진주시의원은 형평정신은 시대와 세대 그리고 지역과 국가를 초월한 인류 보편의 위대한 정신운동이며 이것만으로도 진주는 세계 인권역사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형평운동 100주년 의미에 대한 발언을 했다.이 의원은 “형평운동이 2개월 후 역사적인 100주년을 맞이한다며 민족사적 의미를 지닌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예산 비중을 더 높여 지나간 100년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새로운 100년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2의 형평운동의 기치를 진주에서부터 다시 시작해 사회적, 경제
‘구인회 상점’ 복원과 가치가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진주시의회에서 나왔다.백승흥 진주시 의원은 22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본의원은 지난 2018년 12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기한 바 있던 ‘구인회 상점’복원과 관련해 그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백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신년사에서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의 도전을 강조하셨고,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도 ‘다시 기업가 정신이다!’란 주제로 한국경제의 개척자들을 되짚어 보는 특별 기획 시리즈를 쏟아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23일 경남 창원에 있는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등을 압수수색했다.대상은 민노총 경남 금속노조 간부 A씨와 거제에 있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거통고 지회) 간부 B씨, 두사람이 근무하는 사무실로 확인됐다.국정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지난 21일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집행했다.국정원 관계자는 “피의사실을 공표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창원간첩단’과 관련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도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압수수색에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오는 4월 5일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대비해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도당 공관위는 총 5인으로 구성했다.공관위 위원장은 현 도당 수석부위원장인 강민국(진주 을)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김성우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이 맡았다.위원으로는 정성희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이상목 변호사, 김재현 전 경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참여한다.도당 공관위는 재·보선 공천과 관련한 공고와 공모 일정을 조만간 공지할 예정이다.김진필 지역기자
경남농협은 지난 23일 고성 득우농장에서 경남새농민회임원,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과 함께 ‘경남새농민회-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멘토·멘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과 경남새농민회 양차정 도회장과 신우경 농협고성군지부장, 최낙문 동고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경남새농민회 도임원,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경남새농민회가 농업지식 습득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에게 영농정착에 필요한 지식,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경남도는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24일 경남도를 방문하여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김병규 경제부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해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예산관리과장 등이 방산 엔진 생산업체인 STX엔진을 방문하여 경남에서 추진중인 방위 산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사업장을 둘러보았다.이어 도청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와 간담회를 가지고 '24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인 10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예산실장은 해당사업에 대해서 소관부처에서 검토를 해오면 같이 고민을 하겠다고
작년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장기 파업을 주도·지원했던 경남지역 민노총 간부 2명이 간첩단 혐의를 받는 경남 창원의 '자주통일 민중전위(자통)' 조직원으로 파악돼 방첩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23일 전해졌다.해당 간부는 민노총 금속노조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회장 A(55)씨와 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B(53)씨라고 한다. 방첩 당국은 A씨를 '자통 경남남부지역 책임자', B씨는 '자통 노동사업단장'이라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국정원은 A씨와 B씨가 또 다른 자통 조직원 성모(구속)씨를 통해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여러
추경호 부총리 겸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월 20일 비상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확보, “신성장 4.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신성장 4.0은 중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정부는 상반기에 20개, 연내에 30개 이상의 세부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추 부총리는 “경제 어려움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회복기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추경호 장관은 2026년까지 로봇 배송, 27년엔 드론 배송을 실시하겠다고
민주노총의 금속노조 소속 기아자동차 노조가 수억원을 들여 조합원들에게 나눠준 단체 티셔츠를 놓고, 구매과정에 많은 의혹이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기아차 노조는 회계장부를 보여달라며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노조집행부에서는 묵무부답 딴전을 피우고 있다는것이다.기아자동차 노조는 지난해 9월 노조투쟁기금 4억6천만원으로 단체 티셔츠를 쟁의대책위원회 결정으로 구매했는데 팔부분에 기아자동차노동조합 글자를 새겨 조합원 3만여명에게 지급했다.티셔츠 한장 가격은 1만 6천원이었는데, 티셔츠를 받아본 조합원들은 불만이 터져
진주시는 지난 22일 시청시민홀에서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한국도시재생학회가 주관하는 2023 ‘진주시도시정책학술 세미나’를 조규일 진주시장, 우신구 한국도시재생학회장과 학회관계자, 진주시공무원, 대학생,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의 21세기 미래도시를 위한 도시혁신 전략에 대해 논의를 했다.조규일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진주시의 미래 도시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양질의 도시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남중부권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도약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진주시 도시계획과 도시발전의
이태원 참사 막말을 했다며 창원시의회로부터 출석 정지 30일 징계를 받은 김미나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징계를 내려 너무도 가혹한 결정을 했다고 하지 않을수 없다.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김미나 의원에 대한 도당윤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의결했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당 정체성 기준이 의문스럽기도 하다.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김 의원의 막말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관련 단체에서는 김 의원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고 창원시의원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막말의 뜻은 나오
타향살이 이 노래는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심금을 울렸던 노래로 김능인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 가수가 불렀다.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호들기를 꺽어불던 그때는 옛날타향이라 정이들면 내고향 되는것을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왜놈들의 탄압에 못이겨 북간도 용정으로 도망쳐 간 민족낯선 이국땅 용정에는 어느듯 도망쳐온 우리 동포들의 마을이 형성되고 있었다.먹고 살기 위해 경작지를 일군다고 손톱이 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