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충식 전 (재)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으로 취임한다.이에 따라 노충식 신임 총괄운영센터장은 1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남은 사업기간 동안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을 이끈다.노 센터장은 함양 출신으로, 1992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사해 국제수지팀장, 기획국 부국장, 금융통계 부장을 거쳐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으로 30년간 근무했다.이후 ▲(재)경남테크노파크 원장 ▲BIS산하 IFC(중앙은행통계위원회) 집행위원 ▲한국기술거래사회 부회장 등을
경남도는 꿀벌 폐사가 잇따라 발생한 양봉농가의 조기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사양관리를 위해 양봉전문 수의사로 구성된 자문단을 초빙해 꿀벌 질병 예방과 사양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꿀벌 사라짐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꿀벌응애(꿀벌 전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따뜻한 5월~6월로 갈수록 번식력이 증가해 1주일 만에 최대 6배가량으로 증식한다. 특히 채밀기에 벌꿀을 채취할 수 없게 만들어 농가에 큰 피해를 주므로 적기에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방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경남도는 꿀벌응애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봄벌을 깨우는 시기부터 봉군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진주우체국을 찾아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이날 진주우체국 우편물 발착장에서 배송 준비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명절을 맞이해 평소보다 급증한 소포와 우편물 배송을 위해 분주한 100여명의 집배원 등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안전하게 배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창구직원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하며, 시민들이 우편 서비스 등을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조규일 시장은 “우편서비스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집배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의 마음과 소식을 전하는 여
3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 결과, 진주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시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18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지역의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진주 문산농협 조규석 조합장이 로컬푸드 활성화와 소비자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조규석 조합장은 지난 26일 열린 문산농협 제58기 정기총회에서 김정구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장으로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전수 받았다.조 조합장은 2019년 3월 진주문산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해 재임기간 동안 농가 소득증대 및 농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로확대 및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 부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밀양시는 작년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해천야외공연장 일원에‘스마트 거리공연 樂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비 5억과 도비 67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억 5000만원을 들여 거리공연 지원 서비스와 각종 미디어아트 시설을 만드는 것이다.스마트 거리공연 지원 서비스는 버스킹폴을 설치하여 버스킹 등 각종 공연을 마이크, 스피커 등 별도의 음향 장비 없이 공연하고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진주시는 올해도 재경진주향우회 김천호 회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김천호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된 2023년에도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진주시의 첫 번째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기부로 2년 연속 진주시 최고액 기부자가 됐다.지난해 김 회장은 진주고 서울동창회장으로서 고향 진주에 대한 애정을 보내왔으며, 올해 재경진주향우회 회장직을 겸하게 되면서 또 한 번 진주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호 회장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세월이
진주시는 지난 2일 진주경찰서 서편 중안동 14-1번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인근 공공기관 기관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착공식은 성북동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의 터 울림으로 시작해 참석자의 시삽으로 마무리됐다.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인근 상권, 공공행정기관 방문자들의 주차 편의 및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사업’과
진주소방서는 지난 1월 31일 정촌면 소곡리 삼구마을 농막에서 발생한 화재를 정촌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허남주) 소속 대원(이정쇄)에 의해 초기 진압함으로써 인명피해와 대형화재를 막는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이정쇄 대원은 출근길에 농막화재를 발견하여 즉시 119 신고 후 소화기를 활용하여 신속히 초기진화를 실시했고,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이 소방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소방 보조활동 또한 충실히 수행했다.김성수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압해준 대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든든한 의용소
경남도는 지난 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2024년 업무추진 방향과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수립, 부울경 정책협의회 개최 일정 등 부울경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먼저, 부울경 정책협의회와 조정회의를 정례화하고, 3개 시도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분야별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수립한 부울경초광역권발전계획(2023~2027년)과 관련해 2024
KAI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8193억원, 영업이익 2475억원, 당기순이익 2218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75%, 당기순이익 91%가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이 실적은 한국형전투기 KF-21 체계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난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재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특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기체구조물의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섰으며 우주사업과 첨단소프트웨어 기술이 적용된 훈련체계 사업 등 미래사업 매출 증가도 성과에 일조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에 대한 동반 상승효과와 경
‘철도교통’ 오지인 경남도가 격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경남은 경전선과 경남 일부 지역을 지나는 경부선을 빼면 철도노선이 별로 없다.경전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경남 남부, 동부권을 제외한 북서부권 등 경남 다른 지역 주민은 철도 교통 혜택을 받기 힘든 실정이다.그러나 경남을 동서와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간선 철도 건설 계획 2건이 현실화하면서 2030년 이후 경남 철도 인프라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남부내륙철도는 사업비 규모가 커져 정부가 2023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이정구씨(66)가 개발한 두뇌스포츠 게임인 ‘모모플레이’가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제10-2632610호, 2024년 1월 29일 특허 등록) 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모모플레이는 협동심 두뇌개발 스포츠로 기존 바둑을 새롭게 재해석 응용 개발한 보드게임 프로그램이다. 둥근 원형모양 자석 게임판과 자석 칼라 바둑알 응용하여, 제한 시간에 팀별 집짓기 승부 게임으로 2명 이상 3명, 4명, 5명 이상 동시에 참가 진행하는 협동심 두뇌개발 스포츠이다.모모플레이는 유치원 초증등학교 교육현장의 친구사랑, 학교폭력 예
한국한봉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백승철)는 5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백승철 지부장은“지속적인 양봉 집단 폐사 피해로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봉업에 노력해 주신 회원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올해도 함양군 한봉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양군은 지속적인 양봉 집단 폐사 피해 감소를 위해 토종벌 육성
오태완 의령군수의 민생 살피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2일 궁류면 순방과 4.26추모공원 조성지를 점검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취임 이후 매년 정기적인 군민과의 대화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온 오태완 군수는 2024년 역시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일주일 새 13개 읍면을 순방하는 강행군을 펼쳤는데 설 전 민심 청취 마무리, 설 연휴 현장 민생 탐방 진행이라는 ‘투트랙’ 추진으로 민선 8기 2년 차 ‘살기 좋은 의령’을 가속화하자는 오
진주시는 2일부터 6일까지 새서부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비봉시장, 자유시장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화재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2일 새서부시장을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값싸고 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직접 구매했다.아울러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와 관련해 시장상인 및 상인회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자율소방 활동 강화를 요청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양산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직감하고 현금 수거책을 유인해 검거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양산소방서 원동119지역대 앞에 70대 노인 A씨가 나타났다.누군가와 통화하며 한참을 머뭇거리는 A씨에게 소방대원이 다가가 무슨 일인지 묻자 A씨는 전화를 받아보라며 수화기를 건넸다.수화기 너머 상대방은 소방대원이 신분을 밝히자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이를 수상히 여긴 소방대원이 A씨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그는 오전부터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A씨는 이날 오전 금융감독
진주경찰서(서장 진훈현)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중앙시장,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해 범죄예방 홍보활동 및 순찰을 강화한다.이번 특별방범활동에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절도 등의 생활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으로 시장 상인들에게 신고 요령 등을 홍보하고, 도보순찰과 탄력순찰을 지정하는 등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금은방·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서도 방범시설물 점검도 함께 병행하여 실시한다.진주경찰서 이철준 생활안전계장(경감)은 “범죄취약지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진주시민의 범죄없는 명절, 평온한 설 맞이하기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는 교육부가 발표한 ‘특성화 지방대학’에 지정됐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지역 내 모든 대학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글로컬대학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른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경상국립대는 특성화 지방대학에 지정됨에 따라 ▲글로컬대학 지원금 ▲규제개선 추진 ▲범부처 및 지자체 투자 유도 등 교육부의 전방위 지원을 받게 된다.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송원松園 최판도경남향토사연구회 부회장 우리나라에 사직단은 풍년과 안녕을 기원(祈願)하던 제단으로써 국사단(國社壇)을 국토(國土)의 신(神)으로 국직단(國稷壇)은 오곡신(五穀神)의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사직단(社稷壇)을 풀이하면 사(社)는 토지신(土地神)을 말하며 직(稷)은 곡물신(穀物神)을 뜻하며 단(壇)은 토지 신과 곡물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곳을 말한다.사직(社稷)은 조선시대의 종묘(宗廟)란 말과 함께 국가 또는 나라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었는데 신라 때부터 사직단의 기록이 있다.조선을 가르켜 오백년(五百年) 종묘사직(宗廟社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