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평생학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으로 대한민국 지역교육 혁신역량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는 민선8기 군수공약인 ‘하동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지방 ‘소멸’에서 ‘소생’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하동군은 지난 21일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소생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교육 혁신역량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한민국 지방소생대상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고 생존역량이 뛰어난 지자체를 격려하고자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21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박 도지사는 “지난주 발표된 글로컬 대학 선정결과는 구조조정과 혁신에 앞장서는 지방대학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정부의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며 “글로컬 대학 신청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립대학과 도내 국립대학의 통합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지난 20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박 도지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여야 원내대표들이 특별법 통과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면서도 “이번 정기국회가 특별법 통과의
‘별 보러 갈까요? 그곳에는 별과 인문학이 있습니다’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은 11월 16~17일 이틀간 초중등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별 보러 가자’ 직무연수를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과학교육원은 과학 과목 외 교사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별과 관련한 융합적 사고와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방법을 위해 이번 직무연수를 마련했다.도내 초·중·고등학교 고사 가운데 희망자 가운데 11월 16일 40명, 11월 17일 40명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에는 천체사진작가 권호
‘대암 이태준선생 순국 102주기 추모기념식’이 지난 21일 함안 군북면 대암 이태준 기념관에서 열렸다.(사)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동균) 주최로 열린 추모기념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조영제·조인제 도의원,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및 이태준선생 유족과 기념사업회 임원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기념식은 대암 이태준선생 약력소개, 헌화 및 분향, 이사장의 기념사와 조근제 군수의 추념사, 헌시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암 이태준 선생 영정사진 복원과 선양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조준희 국학인물연구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토리에 함유된 아콘 산은 뛰어난 중금속 정화 효과로 몸속의 안 좋은 물질을 흡수 배출시키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이야기 1)도토리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로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상수리나무의 도토리가 가장 크고 약으로도 많이 사용한다.이정록 시인의 〈정말〉이라는 시집(詩集)에는 도토리와 상수리를 구별하는 재미있는 시가 있다. 일부를 소개하면 ‘귓구멍에 박아 넣어도 쑥 빠지면 상수리, 큰일 났다 싶어지면 도토리/ 묵을 쒔을 때 빛이
인류는 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내며 기후위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이처럼 환경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범세계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는 청년들이 있어 귀감이 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ASEZ WAO)다.지난 19일에는 ASEZ WAO가 구미와 창원, 서울, 인천, 광주, 부산, 시흥, 태백 등 국내는 물론 미국, 필리핀에서도 환경정화와 나무심기 활동을 개최했다. 특히 경남 진주 남강 일대 산책로에서도 거리와 공원, 숲 등을 정화하는 ‘Blue Ocean’ 활동이 펼쳐졌다.
영국 황실에서 1630년대부터 차를 즐긴 영국인들은 중국의 차 맛에 길들여져 중국차 없이는 살 수 없었다. 19세기 초에 중국차를 마시는 찻값으로 내는 영국 은이 청나라로 솔솔 흘러 들어가서 무역 적자가 나게 되자 영국은 양귀비에서 뽑은 아편을 중국에 밀수출하여 무역을 흑자로 되돌렸다. 차와 아편의 만남은 ‘중독과 중독’의 만남이기도 했다.영국을 비롯한 유럽인들이 차를 즐기게 되자 중국의 입장에서 차는 자원이 되었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인들에게는 고가의 사치품이 되었다. 그 와중에 두 차례의 전쟁까지 벌어졌다.영국이 미국에 대한 차에
경남도의회 정쌍학 의원(국민의힘, 창원10)은 지난 16일 열린 경남도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7년간 제자리인 여성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 수당 개선을 촉구했다.2006년부터 시작된 여성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수당 지원 사업은 원어민강사로 양성된 결혼이민자를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어민강사는 시간당 3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고 있으며, 강사료에는 교재·교구비가 포함돼 있다.이날 정 의원은 “원어민 강사수당은 3만원으로 17년 동안 한 차례 인상 없이 유지돼 오고 있다”며 “이 사업은 언어나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은 23일 진주시SNS서포터즈 김수진씨가 직접 진주를 알리는 앨범“하모라예”를 제작하고 판매한 음원수익금 205만 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진주를 알리는 앨범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한 앨범 및 음원수익금을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기부하기로 한 팬들과의 약속으로 이루어졌다.김수진씨는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기부로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셔
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행정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제공을 위한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주시로 되어 있거나 진주시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4년제 대학의 경우 3·4학년 재학생, 2~3년제 대학은 최고 학년 재학생이다. 단, 휴학생 및 졸업생, 중퇴생과 방송통신대생, 사업에 이미 참여했던 대학생 등은 제외된다.근무조건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로 최저임금인 9860원의 시급이 적용되며, 만근 시에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하여 15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12월 13일과 16일 2일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상담의 날’을 운영한다.이번 ‘진로상담의 날’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더욱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입시 대비 수능 분석과 향후 입시 경향에 대한 ‘대입 특강’과 대학수능시험 이후 정시 수능 전형을 대비한 ‘정시 대비 개별상담’을 진행한다.첫날인 12월 13일에 열리는 ‘대입 특강’은 올해 수능을 명확하게 분석하여 앞으로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진학가이드 역할을 하
하동고등학교(교장 황영태)는 11월23일(목) 하동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새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을 실시했다.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외에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참여하여 2022개정 교육과정과 개편되는 대입제도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의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기가 강조되는 진로 선택과 연계된 교과목 선택의 중요성 나아가 다양한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되었다.허용회 강사(경남입시전략연구소 소장)는 학교 현장에서 다년간 대입 지도를 한 경험과 축적된
사천시가 시민 모두 함께 즐기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가 지난 10월 23일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하지만, 정동면 사천강길 36번지 일원에 건립되면서 사천읍 지역의 생활체육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논란의 요지는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내에 설치된 수영장과 벌용동에 위치한 사천시실내수영장이 규모면에서 차이가 크다는 것.‘사천시실내수영장’은 레인 당 50m 총 8레인으로 시설이 이뤄져 있으며, ‘우주항공국민체육센
강민국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진주시로 초청해 ‘집현-문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비롯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요청 및 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강 의원과 원 장관은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진주 집현-문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약 3023억 원) 개설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함께 모았다.집현-문산 간 외곽도로 건설 사업은 2015년 12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설계비 5억이 신규 반영됐으나, ‘16년~’17년 실시된 타당성 재조사 결과
하동군은 최근 관내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에서 일어난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장애인 성추행과 관련해 해당 기관에서 행위자로 신고된 자를 사직처리하고, 신고의무자인 시설장이 수사기관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해 피해자 안전을 최우선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기관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진주시 소재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의뢰해 전문적인 상담과 의료, 법률, 수사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특히 의학적 진단과 평가 및 치료, 사건조사, 법률지원 서비스, 지지체계로서의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상담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감사관은 최근 언론 보도로 알려진 양산 지역 모 초등학교 교장 갑질 사안을 수사 의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피해 교사와 교원 단체들의 철저한 진상 파악, 수사 요구 등의 의견을 반영해 수사 기관에 해당 교장의 비위 행위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또 추가로 피해 교사가 피해 사실을 학생들의 일기와 편지에 적도록 했다는 정황이 접수되어, 맨 처음 교장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아동학대를 하였다는 주장과 함께 수사 의뢰를 하여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가려내겠다고 밝혔다.해당 교장은 2차 피해 방지 등을
정재욱 도의원은 지난 20일 개최된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부터 추진해 온 교복주관 구매학교 404개교 전수에 대해 교복품질 조사를 완료했다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복 불공정행위를 지적한 바 있는 정 의원은 이러한 교복 비리가 근절되지 않자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도내 교복주관 구매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복 품질조사를 교육청에 제안했고 오늘 그 결과와 함께 개선안을 발표하게 됐다.정 의원에 따르면, 교복주관 구매학교 404개교 중
함양군은 수질오염을 초래하고 하수도시설 정비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당부하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부당 사용으로 공공하수 처리의 원활한 흐름이 방해되어 배수관이 막히고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하여 악취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공공하수 처리비용을 증가시켜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다.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으로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공공하수도로 배출되고 남은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각 가정에서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난 23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원전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원상회복을 요구했다.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60명이 국민의힘 소속, 4명이 민주당 소속이다.이날 회견에는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일부도 참여했다.이들은 “문재인 정부 5년간 쑥대밭으로 만든 원전산업 생태계에 봄볕이 들려는 지금, 단독 의결로 원전 예산을 전액 삭감한 민주당 독선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친환경에너지 육성, 탈원전’이라는 허울뿐인 구호 아래 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330만 경남도민과 함께 간절히 염원한다.”고 하면서 ‘세계박람회는 부산시만의 행사가 아닌 부울경과 함께 하는 축제로,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간 경남도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으며, 특히 지난 6월 21일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직접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