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0일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경남 18개 시군 96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거창군수기 경남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경남 게이트볼협회와 거창군 게이트볼협회(이 희열 회장)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협회에 등록된 18개 시군의 대표 선수가 출전했으며, 거창군 게이트볼협회에서도 읍면 대표 20개 팀 120명이 참가했다.예선전은 리그전으로 3개 팀씩 3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본선은 예선 리그전 1위를 한 32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선수들은 경기를 치르며 상대
밀양시는 지난 15일 천진궁에서 단군숭녕회(회장 정주식) 주관으로 개천대제를 봉행했다.천진궁은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단군숭녕회에서 매년 음력 3월 15일에는 어천대제를, 음력 10월 3일에는 개천대제를 봉행한다.이날 초헌관은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신준철 회장, 아헌관은 박지근(무안면), 종헌관은 석희곤(무안면), 집례 김세원(내일동), 대축에는 이진범(부북면)이 참여했다.천진궁은 단군과 역대 왕조를 세운 시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이다. 조선 현종 때인 1665년 객사인 공진관의 부속건물로 세워졌으
무수히 안녕은 누군가의 ‘안녕’을 바라는 ‘염원’이라는 오랜 마음과 행위에 숨겨진 다양한 가치를 동시대 미술과 전통 공예를 통해 살펴본다.전시는 염원을 둘러싼 한국의 역사적·사회적·문화적 양상을 새롭게 주목한다.다양한 의식과 의례를 현세와 내세, 애도와 놀이, 점복과 치유, 의례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동의 상상적 자원’으로 삼고, 우리에게 잠재되어 있는 한국적 ‘얽힘’의 감각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상돈, 서윤희, 신지선, 조현택, 제인 진 카이젠, 홍이현숙 작가와 진해의 최웅택
함양군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 초청공연‘영화음악여행’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함양군과 국립합창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수도권에서 공연되는 규모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중앙과 지역 간의 문화 격차 해소 및 문화 향수권 확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성사되었다.‘영화음악여행’ 공연은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의 지휘 아래 국립합창단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100여명이 넘는 공연자의 협연으로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화려하고 다채로운
하동군은 오는 15일∼30일 적량면 낙죽장 공방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낙죽장 공방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명당에서 명인이 명품을 노래하다’를 테마로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장인의 작품이 전시된다.낙죽(烙竹)은 인두로 대나무 겉면을 지져서 글씨를 쓰거나 그림과 무늬를 표현하는 기법 또는 그렇게 만든 대나무 공예품을 의미하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낙죽장(烙竹匠)은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장인 또는 그 기능 자체를 일컫는 말이다.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은 1988년 담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2023년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14개 학교, 2,3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과 경상남도소비자단체협의회의 협조로 전문 강사가 직접 개별 학교로 방문해 대면 교육을 실시한다.교육내용은 소비자의 기본 권리인 청약철회권의 개념과 청약철회 기간을 비롯하여, 사회초년생 대상 소비
하동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공모에 선정돼 오는 23일 밤 7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 클래식 데이(Cinema Classic Day) 공연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돼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재탄생했다.이번 하동 공연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3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도내 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이하 경상국립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 30’은 정부 3대 교육개혁 과제 중 대학개혁의 주요 정책으로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의 산업‧사회 연계 특화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11월 13일 교육부는 ‘2023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에 경상국립대가 포함된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산청에 위치한 경남간호고등학교(교장 문종건)는 16일 발표한 2023년도 경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보건계열 9급 공무원 시험에 민유나(진명여중), 손아림(진주여중), 이학민(호암중), 안지홍(진영중) 학생이 필기시험 최종합격자에 선발됐다고 밝혔다.이로서 4명의 학생은 12월 5일 최종 발표가 나면 내년부터 경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시와 군에서 9급 보건직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다.그동안 꾸준하게 국가 보건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자를 배출하여 왔으나 이번에 경남 보건직 특성화 고등학교의 우수한 학생 중 4명을 선발
거제박물관(관장 최규협)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말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거제시의 후원으로 이번 전시를 주관하게 된 거제박물관은 거제의 보호수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작가의 그림과 컴퓨터가 그린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테마로 거제박물관이 소장 중인 목제 유물도 함께 전시한다.거제는 수령이 오래되고 큰 노거수가 많은 지역으로, 이러한 나무의 존재는 섬 지역에서 풍어와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신목 또는
공동연구기관인 한국폴리텍VII대학 진주캠퍼스 정상권 교수와 하이시스(대표 김성수)가 협업해 3개년 계획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누에 ICT 적용 대량사육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1차년도에는 잠박운반용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자동경로차량)를 개발하고 2차년도에는 자동급이시스템 및 스마트잠박 개발(누에 연령에 따른 뽕잎절단 및 급이장치 개발, 누에사육환경[온도, 습도 및 CO2 등] 계측센서가 장착된 스마트잠박 개발)했으며 3차년도에는 생산성검증 및 생산이력관리시스템 개발(생산된 잠박별 무게를 계측해 PC에
향토사학자 추경화씨가 진주시내 일원에서 촉석루 보물승격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밀양 영남루와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인 경남 진주 촉석루의 보물승격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진주문화원 향토연구실장 추경화 향토사학자에 따르면 촉석루 보물승격, 명승지 지정을 위해 15일부터 진주시내 일원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며 추경화 향토사학자는 단식투쟁까지 병행한다고 밝혔다.진주문화원의 서명운동은 시민 3만명 동의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명부는 문화재청과 경남도, 진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진주성 내에 있는 촉석루는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4국 IWPG(글로벌진주지부장 문권희)는 14일 오전 부산유엔기념공원 정화작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UN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을 담아 글로벌 4국 직원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문권희 글로벌진주지부장은 “세계 각지에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린 UN 전몰용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주관했다”고 말했다.“평화의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이 뜻깊은 유엔기념공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인 가정을 파괴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과 NAP(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반대, 기독교사회복지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2023 기독교사회복지 컨퍼런스”가 사전등록 111명, 현장등록 17명, 합계 128명이 등록한 가운데 14일 칠암교회에서 열렸다.이날 컨퍼런스는 주강사 윤치환 목사(일사각오구국목회자 연합)의 “자유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을 향한 지난 6년간의 투쟁”, 박순오목사((사)나눔과기쁨 아카데미원장)의 “이웃사랑을 향한 기독교사회복지 헌장” 강연이 열렸다.특히 영상으로 참여한 조규일 진주시장, 나영수(사)나눔과
경남 하동군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를 앞둔 가운데 지난 15일 하승철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지난 4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우주항공청의 위상과 권한을 둘러싼 여야 정쟁으로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다.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10일 밀양시를 시작으로 국회 본회의 예정일인 23일까지 경남 도내 시장·군수 18명이 동참해 추진될 예정이다.하승철 군수는 이날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라는 문구가 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총동문회 정택수 회장은 11월 14일 아침 국회 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했다.정택수 회장은 “사천 우주항공청 신설은 지역회생의 기회이자 우리나라 우주항공 기술이 세계 7대 강국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사천 우주항공청과 인접한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에 우수한 인재들이 들어와 지역의 우주항공 기업을 일으키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하루라도 빨리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또한 정택수 회장은 “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경)은 11월 상호존중의 날·교육장과 청렴소통의 날 및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교육지원청 3층 다담실에서 ‘청렴 나눔포차’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교육장과 전 직원이 소통하며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 조성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음식·소통·고민·온정을 나누는 ‘나눔’을 주제로 진행됐다.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구이와 우리 농산물로 직접 준비한 전 등 음식을 나눠 먹고, ‘고민 상자’에 익명으로 적어낸 고민을 교육장이 직접 해결해주는 고민해결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제16회 경남과학기술대상' 전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도내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주는 것으로,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후보자를 심사해 그동안 40여 명이 상을 받았다.경상남도는 지난 7월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2개 분야(공학, 자연·생명과학)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학분야에 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남상용 교수, 자연·생명과학분야에 화학과 최명룡 교수가 수상했다.남상용 교수는
경남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현금 수거책 검거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5월 16일 낮 12시 45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한 초등학교 앞에서 60대 A씨가 1천만원 현금 뭉치를 40대 초반의 B씨에게 건네는 장면이 담겼다.당시 A씨는 보이스피싱 일행으로부터 “딸을 데리고 있다. 돈을 들고 오지 않으면 딸이 위험하다”는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에서 수거책인 B씨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상황이었다.그러나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함양지역농협 간부와 중간책임자가 시간외수당 불법 수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안의분회(이하 안의농협 노조)는 지난 10월 24일 안의농협 간부 A씨와 중간책임자 B씨, C씨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사전자기록위작 등의 혐의로 함양경찰서에 고발했다.안의농협 노조는 A씨등 3명이 2022년 9월경부터 올해 7월까지 실제 근무를 하지 않았는데 근무한 것처럼해 수당을 지급받거나 지급해왔으며, 조합장의 휴일 및 시간외 근무명령이 없었을 뿐더러 근무하지도 않았으면서 시간외 수당을 지급받아왔다고 밝혔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