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김영석 교수)은 김주호 교수(경상대 사회학과)를 초청해 지난 18일 오후 사회과학관 4층 휴머니티홀에서 ‘한국의 포퓰리즘과 복지포퓰리즘 담론’이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김주호 교수는 “포퓰리즘은 한국 사회에서 실제 현상으로서는 명확히 존재하지 않지만 담론으로서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주호 교수는 ‘인기/대중영합주의’로 오용된 포퓰리즘의 한국적 용법과 정치적 반대 세력의 정책을 비판ㆍ폄하하기 위한 보수 세력의 정략적 의도에서 그 해답을 찾고, 이를 복지포퓰리즘 담론을 사례로 설명했다.

류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