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영국을 뜻하는 단어 ‘브리튼(Britain)’과 탈퇴를 뜻하는 ‘엑시트(exit)’를 합성해 만들었다.

영국의 EU 탈퇴는 2016년 국민투표로 결정됐으며, 2020년 1월 31일 유럽경제공동체(ECC)에 합류한 지 47년 만에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2019년 7월 브렉시트 강경파인 보리스 존슨이 총리로 취임했다.

존슨 총리는 이행 기간 종료 시 북아일랜드를 포함한 영국 전체가 EU 관세동맹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협정안을 수정했다.

2019년 12월 초기 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하며 브렉시트 이행법안(Withdrawal Agreement Bill)이 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 31일 23시 영국은 EU를 탈퇴했으며, 2020년 12월 31일까지 이행 기간을 거친다. 이행 기간에는 기존과 유사한 상태가 유지되지만, 이후로는 통행과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영국 정부는 이행 기간 이후를 대비해 EU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목표로 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브렉시트에 대비해 2020년 1월 영국과 FTA를 체결했으며 관련 법령은 이행 기간이 끝나는 2021년 1월 1일 자동 발효된다.

<마타도어> 원래 소의 정수리를 찔러 죽이는 투우사를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 요즘은 정치판에서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하기 위한 ‘흑색선전’ ‘비밀선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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