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창립5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700박스(2000만 원 상당)와 성금 1억 5000만 원을 지난 22일 경상남도에 전달했다.

라면 700박스 중 600박스는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19개 푸드뱅크와 아동센터 등 117개소에, 100박스는 아동양육시설, 노인요양원 등 10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성금 1억 5000만 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남은행 임직원들이 4개월 동안 급여의 1%씩을 모금한 것으로,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차상위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BNK경남은행이 창립50주년을 맞아 행동하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금융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어려운 시기 일수록 은행의 문턱을 낮춰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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