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20일 교육부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 공모결과 거제시가 선정됐다.

교육부 공모 ‘2020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은 국민 개인과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경상남도의 예비심사와 지난 5월 15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본 심사를 거쳐 총 8개의 신규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했다.

경남도에서는 총 18개의 시·군 중 13개의 평생학습도시가 지정되어 있으며 2017년도 이후 신규 평생학습도시의 선정은 없었다.

이번에 선정된 거제시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기침체를 특성화된 평생학습을 통해 극복하고자 ‘시민의 미래를 밝히는 BlueLife 학습도시 거제’라는 주제로 거제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고 진로진학체험센터 및 영어마을, 행복교육지구센터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교육부 공모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및 특성화 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도정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앞으로 경상남도는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의 삶과 생활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여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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