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이후 늘어나는 위기대응능력 강화

▲ 경남경찰특공대가 대테러 전술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 경남경찰특공대가 대테러 전술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경남경찰특공대는 2일 창설 1주년을 맞아 제39보병사단·국정원·경남도 등 유관기관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치안정책에 맞춘 경찰특공대 대테러 전술 시범을 개최했다.

경남경찰특공대는 지난 2018년 2월 도내 치안수요 필요성에 따른 창설을 건의해 2019년 국가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최종 승인 받아 지난해 7월 의령군에 창설됐다.

특공대는 대테러·요인경호는 물론, 민생치안과 관련 된 중요범죄 대처 및 예방 활동 등의 임무도 병행해 수행하고 있으며, 군 특수부대 출신 등 정규 경찰관으로 구성, 전술팀과 폭발물 탐지·처리팀 등으로 편제돼 있다.

또, 창설 이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가 주요행사 및 요인경호, 도내 강력사건에 수회에 걸쳐 출동하는 등 그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등에서 파생한 치안수요에 즉각 대처하고 강력범죄·테러 등 치안역량을 향상시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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