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승포동 등 6개소 돌며 현장 확인 끝내.. 6월 내 사업 완료할 계획

변광용 거제시장이 연초면 상송마을 방문을 끝으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3일 간의 현장 확인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4, 변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띄며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 날은 현장 확인의 마지막 코스로, 장승포동 장승포경로당(인근 도로 재포장공사)을 시작으로 장승포유람선터미널(보도정비공사), 능포동(능포12통 마을 진입로 인도설치공사), 연초면 상송마을(배수시설 설치공사 3) 6곳의 사업 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찾은 장승포동에서는 관광객과 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장승경로당 인근 도로 재포장 공사와 장승포유람선터미널 주변 아스콘 및 거제8경 홍보물 노후파손에 따른 보도 블럭 설치 공사를 요구했다.

이어 능포동 주민들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하여 12통 마을 진입로에 인도 및 안전 휀스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방문한 연초면 상송마을은 마을 안길 등 송정리 일원 3개소에 대해 배수시설 설치로 주민과 통행차량의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대상지 곳곳을 구석구석 살피고, 마을이장과 통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주민불편에 대해 한 곳이라도 더 자세히 살피고자 험한 곳을 마다하지 않고, 여러 번 비탈길을 오르내리기도 했다.

현장 확인에서 만난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시민의 불편함에 공감하며 작은 곳까지 살펴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시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시민 불편을 적기에 해소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시장의 역할일 것이라며 오늘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곳곳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거제시의 이번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대상지는 총 12개소로, 8개 면·동을 순회하며 3일 간에 걸친 현장 확인을 마무리했다. 시는 해당 면·동을 통해 6월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기환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