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참모장 및 102기갑여단장 역임하여 사단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강하고 좋은 율곡부대」를 만들어나갈 것 다짐

▲ 지난 5일 육군 22사단에서 열린 제30, 31대 사단장 이취임식에서 표창수 신임 사단장(오른쪽)이 강창구 제8군단장(왼쪽)에게 부대기를 이양 받고 있다.
▲ 지난 5일 육군 22사단에서 열린 제30, 31대 사단장 이취임식에서
표창수 신임 사단장(오른쪽)이 강창구 제8군단장(왼쪽)에게 부대기를 이양 받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육군 제22보병사단 연병장에서 제31대 사단장으로 표창수 소장(육사 47)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강창구 8군단장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현 상황을 고려하여 민관군 외부 인사 초청을 최소화하여 진행됐다.

표창수 사단장은 2015년에 22사단에서 참모장을 하였고, 취임 직전에는 102기갑여단장을 역임하여 사단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장군으로 인정받고 있다.

표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강하고 좋은 율곡부대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하였으며, “최고의 전투준비태세 구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존중과 배려, 인권과 안전이 보장되는 선진병영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임과 동시에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천우산 일대에서 유해발굴작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해발굴을 실시하는 천우산은 6·25전쟁 당시 설악산 일대 요충지를 확보하고자 치열한 전투가 이뤄졌던 곳으로 6·25 참전용사의 증언, 지역주민 제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지난 8일 개최한 유해발굴 개토식 추모사에서 장병들은 잃어버린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유해 발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다시는 이 땅에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능력과 태세를 갖추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소장은 진주동명고등학교 33, 육군사관학교 제47기를 졸업한 진주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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