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문화재 대상 소방훈련·초동 대처 능력

▲ 진주시는 지난 17일 진주성내 촉석루와 의기사, 영남포정사문루, 창렬사 등 목재문화재를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 진주시는 지난 17일 진주성내 촉석루와 의기사, 영남포정사문루, 창렬사 등
목재문화재를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진주성 일원에서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주성내 촉석루와 의기사, 영남포정사문루, 창렬사 등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재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진주성관리사업소 자위소방대, 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5대를 동원해 실시되었다.

훈련은 119신고를 시작으로 인명대피 및 중요 물품 반출, 미분무 소화설비 및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굴절사다리차,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한 화재진압 및 진주성 내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훈련 등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실제와 같은 훈련이 진행되었다.

진주시 관계자는진주성의 문화재는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화재 시 연소가 빨라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초동 대처 능력 향상과 함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상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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