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멋과 운치를 담은 집 - 방화수류정
(보물 제1709호)

삶과 멋 낭만이 숨 쉬는 누각과 정자는 오래전 삼국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의 멋과 전통 속에서 맥락을 이어 온 과정에서 형성된 아름다움의 표상이며, 문학적 가치관을 지닌 훌륭한 건축물들이다.

김영택 화백은 0.05mm의 가는 펜으로 전통 건축물 등을 그려온 기록펜화의 대가로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누각과 정자를 자연 풍광과 함게 오롯이 담았다.

펜화로 보는 한국의 누각과 정자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과 멋, 생활 속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다.

방화수류정 - 수원 화성은 아름다움과 뛰어난 문화재적 가치로 유내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한국의 자랑이다. 방화수류정은 수원 화성 네 곳의 각 루 중 하나로 높고 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세워 전투지휘를 하는 곳이지만, 평상시에는 휴식장소로 많이 쓰였다.

변형된 십자 누각으로 화성의 백비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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