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 직원과 함께 공감협의회 가져

▲ 고성교육업무협의회 참석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고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교육업무협의회 참석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고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23일 오전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고성교육지원청 직원 50여명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공감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생활속 거리두기지침을 지키고, 온라인 개학과 등교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감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 앞서 교육감, 학교운영위원회 고성협의회장, 녹색어머니회장, 학부모네트워크 대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대표, 도민감사관, 청소년공간협의회 대표와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고성교육지원청 직원과 함께 한 공감협의회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전 직원이 참여 할 수 있는 소통의 방식으로 신호등 카드, 즉시투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시대 이후 가정, 교육지원청, 학교와 일상생활에까지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 알아보고 이로 인하여 새롭게 요구되는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의 변화의 중심이 될 경남의 미래, 경남의 교육이라는 특강을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의 교육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를 앞서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의 관심이 교육과 안전에 집중되고,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순기능도 있다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나면 개인과 가정, 학교와 사회도 많이 발전해 있고 자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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