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塘 김달호
1979년 사막에 난로를 판 무역달인
2002년 수필문학 수필 추천
2007년 문학공간 시·시조 추천
한국문협·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남강문학협회 서울본부 회장
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지난 밤 은근슬쩍

방충망에 터를 잡고

철창속 갇힌 인간

동물원 구경하듯

환경을

잘 지키는 방법

인간을 가두는 것

 

오뉴월 햇살에도

미동도 하지않고

오색옷 화려함이

범나비 안부럽다

 

온종일

철창 밖에서

인간 고뇌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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