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김영실
대광어린이집 원장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현장과 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한 영유아 심리방역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부설 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에서 밝혔다.

한국강사신문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재난 상황에서 영유아 교사와 부모가 영유아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2020년도 수시연구과제 재난 극복을 위한 영유아 정신건강 지원 매뉴얼 개발(조숙인·송하나·김연수·김주련·김문정)의 일환이다.

매뉴얼에서는 영유아 발달 특성에 따른 감염병 재난 스트레스 반응, 부모와 교사의 영유아 재난 스트레스 대응 방법, 재난을 영유아에게 설명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기관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유아와 함께 하는 마음 도닥이기 활동(3,3,3 배꼽호흡, 힘주고 빼고, 지금, 여기, 무엇, 마법 상자)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상황별 대응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교사와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지난 4월에는 한국발달심리학회와 함께 영유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재난 극복 심리방역시리즈(4)를 개발·보급 하였으며, 이 내용은 유아교육 전문지인 꼬망세월간유아’ 7월호에 코로나19 관련 기획 기사로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 등을 지속적해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육아정책연구소는 영유아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부모와 가정, 지역사회가 행복한 육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무총리(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부설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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