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등 기관장 준공식 참석

▲ 9일 오전 경남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업인 (주)ANH의 사봉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 9일 오전 경남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업인 (주)ANH의 사봉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경남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처(이하 ANH, 대표이사 안현수)9일 오전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대총장, 김남경 경남과기대총장, 공병규 진주세무서장,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등 경남도 및 진주시, 항공 우주분야 업계 관계자, 회사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발사체 극저온 시험시설 및 민수항공기 좌석 개발/시험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ANH는 지난 2018년부터 발사체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 복합소재 추진제 탱크를 개발해 왔으며, 2년 만에 시제기까지 완성되어 오늘 시험동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이곳 사봉 공장은 국내 최초로 항공기 인테리어 시장을 개척하는 공장으로인증 획득이 필수인 진입장벽으로 인해 전 세계 항공기 인테리어 시장을 메이저 3~4업체가 7~80%의 마켓 셰어를 차지하고 있어, ANH는 약 3년 전부터 인테리어 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획득을 준비해 왔으며, 그 성과로 한국 최초로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올해 1월 설계조직인증심사(DO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현수 대표이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진주시, 경남도를 대표하는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진주시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짧은 기간 진주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안현수대표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회사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ANH의 우주발사체시험동 및 민수항공기 좌석개발 사업장은 사봉 진주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지면적 6,369, 건축면적 4,593규모의 우주발사체 극저온 시험동, 민수항공기 좌석개발 및 시험동, 사무동 등 총 3개의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50여명 규모의 항공우주 전문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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