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박정열 의원 5분 자유발언서 주장
경남도의회 박정열 문화복지위원장(미래통합당, 사천)은 제377회 임시회 경남도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6월 5일 인천시 지역구 윤관석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안」저지를 위한 경남도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사천의 항공MRO사업은 2015년부터 충북 청주시와의 치열한 유치 공방 끝에 이루어 낸 노력의 결과로 2023년까지 1500억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항공MRO산업단지 조성 등 현재까지 당초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을 통한 항공MRO사업 탈취사태는 지자체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고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안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만들어 제출해 14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오는 23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거쳐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관계부처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정부 건의안이 꼭 성사되어 지자체간의 불필요한 경쟁과 갈등이 야기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