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박정열 의원 5분 자유발언서 주장

▲ 박정열 경남도의원
▲ 박정열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박정열 문화복지위원장(미래통합당, 사천)은 제377회 임시회 경남도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65일 인천시 지역구 윤관석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안저지를 위한 경남도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사천의 항공MRO사업은 2015년부터 충북 청주시와의 치열한 유치 공방 끝에 이루어 낸 노력의 결과로 2023년까지 1500억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항공MRO산업단지 조성 등 현재까지 당초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인천국제공항공사법개정을 통한 항공MRO사업 탈취사태는 지자체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고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안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만들어 제출해 14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오는 23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거쳐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관계부처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정부 건의안이 꼭 성사되어 지자체간의 불필요한 경쟁과 갈등이 야기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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