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김영실
진주 대광어린이집

원장 김영실
원장 김영실

동심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래 문장을 보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1. 이건 작지만 들어있을 건 다 들어 있어요.
2. 아빠가 출장을 가도 계속 남아 있는 거예요.
3. 어른들이 어린이가 다 갈 때까지 보고 있어요.
4. 이건 딱 손가락만 해요.
5. 엄마랑 목욕하면 이걸 꼭 해야 해요.
6. 이게 있으면 물건을 못 버려요.
7. 엄마가 기분 좋을 때 아빠한테 하는 거예요. 그런데 엄마가 무지 화나면 혼자서도 해요.
8. 엄마가 아빠랑 외출할 때 맨날 이걸 해요.
9. 차에 친구가 안타면 안탔다고 소리치는 거예요.
10. 엄마가 아빠에게 닭고기를 주실 때 그중 제일 맛있는 부분을 골라 주시는 거예요.

여러분이 생각한 답과 어떠신가요?
어른인 우리의 답과 어린이의 답은 상상할 수도 없이 많이 다릅니다.
아이들은 아래와 같은 순수한 대답들이 나왔습니다.
1.씨앗 2.걱정 3.시골 4.콧구멍 5.만세 6.정 7.팔짱 8.변신 9.우정 10.사랑

아이들과 어른들의 생각이 다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와 어른의 생각이 달라지는 이유는 아이 순수함+이기심=어른의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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