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주요업무 추진사항 보고 및 내년도 예산 확보방안 논의
13개 사업 92억 여 원의 도비 지원 건의

함안군은 6일 오전 11,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출신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준간 부군수, 빈지태·장종하 도의원을 비롯해 사업부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군정 주요업무 추진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내년도 도비 예산 확보방안과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주요현안 사업인 입곡지구 농촌관광 공동인프라(온새미로 공원) 조성사업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함안복합문학관 조성사업 독립유공 이태준 기념관 건립 군북~가야(국도 79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군은 2021년도 주요도비 신청사업인 경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 8억 원 아라가야 역사도로 개설 27억 원 도지정문화재보수정비 7억 원 법수면 자연생태늪(질날늪) 조성 5억 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11억여 원 등 총 13개 사업 총 92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도의원에게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부군수는 오늘 의원님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발굴한 내년도 신규 사업이 국·도비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의원님들께서도 우리 군의 예산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사업계획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함께 도청 담당실과를 방문해 예산 확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발휘하여 군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신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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