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경기 2연승 거머쥐며 리그 5위 도약

▲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2일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양평FC에 3 대 1로 승리했다.
▲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2일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양평FC에 3 대 1로 승리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2일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양평FC3 1로 승리하며 리그 5위에 안착했다.

계속된 원정경기와 주전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그 첫 2연승을 달성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41분 이번 경기 데뷔전을 가진 박용우 선수가 선취골을 만들어 냈고, 이후 후반 52분 양평FC에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5분 만에 성봉재 선수가 왼발 슛을 성공시켜 다시 앞서갔다.

경기를 계속 리드해가던 중 후반 72분에 심지훈 선수의 추가골로 승리를 가져왔다.

진주시민축구단의 2연승을 이끈 최청일 감독은 주축선수들의 부상이 많아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남은 선수들이 주축선수들의 빈자리를 잘 메워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남은 경기도 상승세를 잘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63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리그 5위에 올라와 있으며, 오는 29일 리그 2위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첫 3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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