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장터 등에 전국 각계각층서 수재의연금 및 구호물품 지원 행렬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화개장터 등 하동군 수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나 이재민의 아픔과 함께하려는 사랑의 손길을 끊이질 않고 있다.

하동군은 진주 국제로타리3590지구 안재원 총재와 진교로타리클럽 김근국 회장이 1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과 함께 하고자 윤상기 군수에게 수재의연금 각각 7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진주 소재 ()석광ITS 석재수 대표가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피해 상인 및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수재의연금 500만원을 내놨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경남은행 하동지점 문준태 지점장이 화개장터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투입하고 수재의연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통영해양경찰서 김평한 서장이 수재의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앞서 12·13일 이틀동안 80명의 인력을 화개장터와 관내 침수지역에 보내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13일에는 평택시 하나로지스()(대표 박석철), 고성군 개천면이장단, 울산 소재 일건(대표 신상철)300만원을 보내왔다.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회원들의 후원도 이어져 이날 188명이 1229만원을 후원했으며, 옥종면 코코세라믹()(대표 이명길)500만원을 지원했다.

그 밖에도 김해시 이성욱씨가 200만원을 기탁하고 개인 소액기부자도 줄을 이어 전국 각지에서 43명이 432만원을 보내왔다.

수재의연금과 함께 구호물품 지원도 계속 이어졌다. 진주 송화라이온스클럽(회장 한춘자), 대한불교감로심장회(대표 보현스님), 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 예수한국세계선교협회(목사 이현정), 경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조합장 진영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진구지사(지사장 박종남), 대구 달서구새마을지도자회, 경남QSF바이오코엔()(대표 양원돈),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라금주씨 등 회원 15, 정동원 팬 서보영씨, 창원시(시장 허성무), 하동군수협(조합장 손영길), 진주 국제로타리3590지구(총재 안재원), 썬블루리조트, 칠불사(도응 주지스님),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 및 하동지점, 현대자동차() 창원서비스센터, 하동의 남경(대표 정재한), 자연향기(대표 권자연), 좋은공간(대표 이현수), 성림건축사(대표 임동민), 켄싱턴리조트지리산하동(대표 윤성대), 하동 동양건설(대표 박양식), 건강보험공단 남해하동지사(지사장 황호진) 등 각지에서 수재의연금과 구호물품을 보내왔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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