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수해 이재민 돕기 한마음 모아

재진주하동향우회(회장 김택세)는 지난 18일 하동군청 군수실을 찾아 7·8일 집중 폭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화개장터를 비롯한 하동지역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하여 재진주하동향우들의 정성을 다하여 모금한 수재의연금 88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수재의연금 기탁식에는 김택세(진주시체육회장) 회장, ·면 회장, 김종완 사무국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함께해 윤상기 군수에게 전달됐다.

재진주하동향우회는 진주지역사회에서 여타 시·군 향우회보다 결속력과 단합된 마음으로 고향 하동을 위하고 어려움이 처했을 때 발벗고 나서는 등 향우애가 돈독한 것으로 잘 알려지고 있다. 금번 의연금 모금에도 솔선하여 정성들을 모우고 또 모아서 전달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재진주하동향우회 김택세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께 우리 고향 하동이 불의의 재난을 당하여 시름중에 있는 이때에 그 아픔을 함께 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그 애틋한 애향심과 정성의 뜻을모아 적극 지원해주심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택세 회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군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재난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윤상기 군수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큰 어려움을 당한 내고향 부모형제들에게 참담한 재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서리라는 확신을 갖는다며 예전과 같은 하동의 번영 발전에 함께했으면 한다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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