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5일, 국제 엘엔지 회의(LNG KOREA 2020) 기조강연에 ‘주한 카타르 대사’ 초청 확정
첫 국제 엘엔지(LNG) 회담, ‘대·중소기업 상생 교류회’로 동반성장 발판 마련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923()부터 25()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엘엔지 기술산업전(LNG KOREA 2020)’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산업전은 액화천연가스(LNG)분야 전문행사로 전시회, 회의(컨퍼런스),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연계방(네트워킹)’ 분야로 구성·운영된다.

국제 엘엔지 기술산업전은 최근 주한 카타르 대사(무하마드 알 하이키)의 기조강연이 확정되면서 프로그램이 완성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카타르와 국제 동반관계(글로벌 파트너십)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개막일인 923일에 진행되는 기조 강연은 미국, 카타르 등 9개국 대사관의 상무관 및 주요관계자도 참석해 성공적인 회의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한 상세 일정은 공식홈페이지(www.lng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엘엔지 회담(글로벌 LNG Summit)’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선점을 위한 연계망을 구축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정체됐던 세계 시장진출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담에는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산업통상부 장관과 카타르 등 주요국 대사, 카타르가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국가스공사 등 엘엔지(LNG) 분야 주요 재계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중소조선소와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기술발전 및 판로개척을 위한 2회 조선해양산업 기술&구매 상생발전 교류회(9. 24~25, 2일간)’도 동시에 진행된다.

교류회는 조선해양 분야 대중소 기업 간의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해 운영 중인 조선해양산업 발전협의회가 추진하는 정례행사로 국내 최고 3개 조선소의 구매·설계파트 담당자가 조선분야 약 50개사와 세미나, 기술/구매, 상담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유치 어려움이 예상됐던 전시회와 사업 상담회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에는 한국가스공사, 최고 조선소 등 주요 수요기업과 제조사 참여가 이어지고, 부스참가비의 부담 완화 등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오프라인 외 온라인 방식으로도 진행돼 참가기업이 해외 유력 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할 수 있고, 행사가 종료 후에도 지속적 상담회 성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국제 엘엔지 기술산업전(LNG KOREA 2020)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대비 방역체계를 구축해 정부·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 하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추진하겠다, 업계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산업전(LNG KOREA 2020)에 부스를 희망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기업은 사업 상담회, 교류회, 회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참가문의 02-2038-6488/6482)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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