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역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 이웃사랑 실천

함양군은 19일 오전 슈라인(대표 박승용)에서 함양군청을 찾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700만원 상당의 신발 1,500켤레(여성용 신발 1,215켤레·남성용 285켤레)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슈라인 박승용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일 것이라며 “()슈라인에서도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신발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사랑을 나눠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슈라인 등 군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승용 대표는 부산 사상구에서 신발 전문 제조·도소매 기업인 슈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기탁을 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창국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