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개선에 탁월한 효능 지닌 특용작물 활용

▲ 당풀이 사진.
▲ 당풀이 사진.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당풀이가 산청군 소재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를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판매된다.

대한당뇨병학회 통계에 따르면 실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중 약 501만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특히 65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혈당상승을 막아 당뇨 개선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확보한 당풀이내 몸의 당을 풀어준다는 뜻으로, 항당뇨 효능이 검증된 누에와 여주, 돼지감자 등 경남 특용작물을 함께 가공해 환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이는 항노화 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원이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과 함께 2018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개발한 제품으로, 농가 고령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높은 단가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양잠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당풀이의 이번 본격적인 판로 확대로 위축된 도내 누에사육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지난 해 2월 기술을 이전받은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9월부터 본격 출시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으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판매문의는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홈페이지(http://www.nue.co.kr) 및 대표전화(055-973-2211)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권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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