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0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지난 2015년도에 이어 다시 5년 인증을 획득해 진주보건대가 전국 최고 수준의 간호사 양성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재학생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 관리하기 위해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여건, 교육성과 등이 국가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진주보건대 간호학부는 교육여건과 교육프로그램이 총 6개 영역(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에 대해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2025년까지 간호교육기관으로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백명화 학부장은 “이번 간호교육인증평가의 인증 획득은 48년 역사의 지역 명문 간호교육기관으로서 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이다”며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교육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간호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1972년 80명의 입학생을 시작으로 48년간 9700여 명의 우수한 간호 인력을 배출해 지역 및 대학을 대표하는 명문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이만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