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진주에서 70년의 역사를 가진 경상대학교와 110년의 역사를 가진 경남과학기술대학교통합을 몇 년째 협상하고 있으나 통합 가능성이 희박한 현실에서 오히려 진주보건대학교와 진주국제대학교를 통합하는 것이 진주발전에 더 효과적이지 않겠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본다.
사학재단인 진주보건대학교와 같은 사학재단인 진주국제대학교를 통합시키는 것이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통합시키는 것보다 교육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되는길이라 할 수 있다.

진주에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진주국제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가 있지만 사학재단인 진주국제대학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진주시에서 직접 나서 진주보건대학교와 진주국제대학교를 통합하여 경남체육보건대학교로 육성시키면 경남체육고등학교와 연계되어 용인대학교 못지않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된다.
이미 중고등 학교 교육 수준은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음으로 대학교육 기능만 제대로 살리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승승장구할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므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국제대학교를 회생시킬 수 있는 방안에서 건실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진주보건대학교와 통합되어 경남체육보건대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주시의 각별한 관심을 제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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