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대상에는 이영주…온라인 심사로 치러져

▲ 제14회 기산국악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 문체부장관상을 받은 서다흰씨
▲ 제14회 기산국악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 문체부장관상을 받은 서다흰씨

14회 기산국악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서다흰(무용부문)씨가 일반부 종합대상인 문체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올해 온라인 동영상 심사방식으로 진행된 기산 국악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국악인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실)는 지난 8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기악과 성악, 무용, 타악 등 4개 분야 예선심사를 거쳐 지난 12일 본선, 13일 결선심사를 실시했다.

경연 결과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무용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서다흰씨 선정돼 300만원의 상금과 문체부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학생부에서는 무용부문 고등부의 이영주 학생이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 1팀이 선정됐다.

이번 기산전국국악경연대회는 올해 14회째를 맞는 기산국악제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오는 18일에는 기산 선생을 기리는 기산 박헌봉 추모제기산국악당 대고각 제막식이 선생의 고향인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은 18일 예정된 추모제와 제막식 행사의 참석자를 최소화 하는 한편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한편 기산국악당은 우리나라 국악계 큰 스승으로 손꼽히는 기산 박헌봉 선생이 태어난 곳이 단성면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산청군이 건립한 공간이다.

이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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