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비 1866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까지 농업기술원과 동물위생시험소, 도로관리사업소 등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와 가산리 일대로 이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현재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하고 있는 농업기술원은 1908년 진주 종묘장으로 출범하여 1932년 경상남도농업시험장, 1949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1962년 경상남도농촌진흥원, 1998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으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 해왔으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주변 지역이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됨으로써 농업기술연구원으로서는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있어 100년 대계의 미래지향적 대비를 위해서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을 이반성면으로 이전하지 않으면 안될 현실에 처해있다.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모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경상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 시행기관인 경남개발공사와 실시설계 용역사가 참석하는 농업기술원 이전사업 실무협의회도 개최하여 연내 인가 신청을 위한 내부의견을 종합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보상비 156억 원을 확보해 2026년 6월까지 이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와 가산리 일대 57만6000㎡토지와 건축물 6만㎡가 신축되는 이 사업은 총 1866억 원의 도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을 이전하는 때를 같이하여 예산을 더 확보해 이 지역 일대를 진주시 제3 관광지로 조성하면 제1관광지는 진주성이 되고 제2관광지는 선학산을 고려해 보는 것도 진주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조성되어있는 수목원을 더 확장하고 일반성면을 중심으로 토지구획정리를 실시하여 농촌친화적 주택과 아파트를 건설하며 농업박물관과 농민교육연수원, 승마교육훈련장을 건립하고 충의사와 연계하여 가산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물을 이용 워터파크를 만들고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진양호 동물원을 이곳으로 옮기며 농업기술원도 전국에서 보기 드문 최고시설을 갖추어 농업에 대한 관광자원으로 한다면 진주시 동부5개면의 새로운 농업거점 도시가 조성되면서 제3 관광지가 되어 진주시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될 것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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