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계열 협약 체결…교육이수자 우선 취업 추천

▲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항공고등학교가 지난 6일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맺었다.
▲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항공고등학교가 지난 6일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맺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김금룡)와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창대학과 경남항공고등학교 간에 고교 3년과 대학(2~3) 간의 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협약을 통해서 NCS 및 사회맞춤형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 고교(3)-대학(2~3) 간 통합교육과정 설계 운영 대학-고교 간 전문인력 및 시설 공유 대학-고교 간의 산··관 협력체계 공동 활용 고용노동부중소기업청 등 각종 정책사업 프로그램 운영 협약 기업 우선 채용 추천 양교 교원의 상호특강 교류 등의 업무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경남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은 고교 재학 중 이수한 연계과목의 학점을 인정받고 거창대학에 우선 입학할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거창대학은 항공정비계열 입학정원 20% 범위 안에서 학생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또한 고교 재학 중 연계교육을 이수하고 진학한 학생들은 항공정비계열에서 협약을 맺은 항공기 정비 업체로 취업에 우선 추천하기로 했다.

거창대학 박유동 총장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전문인력양성 기관인 항공정비계열은 우수 정비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항공서비스(),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산림청 항공본부, 공군본부, KAI제조분과협의체 26개사와도 인력양성 협약체결을 통해 맞춤형 항공정비인력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였다이번 협약으로 항공고등학교와 전공 연계 강화로 학생 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대학 항공정비계열은 최근 공군기술부사관 5(윤영광, 홍창동, 윤창빈, 주재기, 이종록), 항공군무원 2(임재근, 전명재)을 배출하는 등 공군부사관, 장성출신의 교수진이 1:1 맞춤식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육해공군 항공정비부사관과 군무원, 경남주력산업인 항공산업의 MRO(항공정비산업)에 우수 항공정비기술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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