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산삼농축액 31만불 수출·향후 45만불 예정, 코로나19 확산 속 함양산양삼 건강식품 인기

▲ 지난 7일 함양군은 함양산양삼 6차산업 클러스터센터에서 함양산양삼 가공식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 지난 7일 함양군은 함양산양삼 6차산업 클러스터센터에서 함양산양삼 가공식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지리산 함양의 함양산양삼 가공식품이 베트남으로 1차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함양산삼사업단()(대표 조래무)7일 오후 2시 함양산양삼 6차산업 클러스터센터에서 함양산양삼 가공식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서는 함양산양산삼농축액 골드스틱 라이트 8,200박스, 함양산양산삼농축액 산양산삼정 프리미엄 라이트 3,072박스, 함양산삼캔디 2,700박스 등 40FT 컨테이너 2대 분량으로 미화 31만불 가량을 베트남 하노이의 삼통비나()로 선적하였다.

앞으로 오는 12월경에는 미화 45만불 가량의 2차 물량이 선적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수출이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외 수출업체와 산양삼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그 동안의 꾸준한 해외마케팅이 일궈 낸 큰 성과이자 함양산양삼이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쾌거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함양군과 농업회사법인 함양산삼사업단()는 현 코로나19 상황 속 베트남 건강식품 시장에서 활성산양산삼 가공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현지법인 삼통비나()를 통해 인접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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