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묵은 경남도민의 숙원사업
고속철도건설 병행 사천서포국제신공항 건설 필요
전국유일하게 청도서비스가 없는 지역에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
남해안과 지리산 관광자원 지역경제 활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원안대로... 노선 갈등 '종지부’

▲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기본설계용역비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2022년 조기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기본설계용역비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2022년 조기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기본설계용역비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2022년 조기착공이 가시화되고 있으므로 이와 병행하여 사천서포국제공항 건설도 추진해야 한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이 2022년 조기착공이 가시화 되면서 수도권과 남해안이 2시간대로 연결되어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경남의 오랜 숙원이 해결 될 전망이다.
고속철도가 완성되면 선박, 항공, 해양플랜트, 항노화산업 등 경상남도의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이 가속화되고 남해안과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
수도권-남부권 잇는 사통팔달 요지로 부상이 기대되어 8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10조원 생산유발효과 발생하게 됨에 따라 진주시도 ‘경상도 최고 도시’였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경남도가 제출한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기본설계용역비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2022년 조기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남중권 중심지인 진주까지 기존노선보다 40여분 앞당겨 소요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 중심의 항노화 산업과 체류형 관광산업도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주시는 예로부터 남강을 따라 형성된 평야가 있고 바다와 가까워 교통의 요지였다. 한때 경상도 최고의 도시라는 위엄을 자랑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1925년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서서히 빛을 잃어갔다. 하지만 진주시를 관통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확정되면서 전라도와 경남 남부권을 잇는 진주시가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서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에서 공구와 공사방식이 결정되면 기본설계 절차가 진행된다. 특히 턴키 공사는 선정된 사업자가 설계와 시공을 진행하므로 2022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남도는 올해 초부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정부예산을 편성하는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해 202년 조기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의 조속한 진행과 정부예산 반영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는 정부예산 심의기간 중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예산 실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를 비롯한 경남도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력 건의하기도 했다.

예산도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용역비 406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고 국회에 제출했다. 또 경남도는 그 예산이 2021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되도록 국회예산안 심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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