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23일(2주간), 경남의 매력 주제로 제1회 경남홍보 사진경연대회
경남 여행추억 담긴 사진으로, 인도네시아인의 뜨거운 관심 속 성황리 마쳐

▲ 제1회 경남홍보 사진 경연대회 대상사진(거제 바람의 언덕)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중심인 인도네시아 내 경남홍보를 위해 ‘PESONA GYEONGNAM(경남의 매력) 1회 경남홍보 사진 경연대회(콘테스트)’를 개최했다.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약 150명이 참여했으며, 12(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입선 6)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PESONA GYEONGNAM(경남의 매력)’을 주제로 인도네시아인이 경남여행 중 추억에 남았던 사진과 경남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사진들을 평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우수작 선정평가는 누리꾼(누리소통망, 인스타그램)의 호응도 50점과 재인도네시아 경남도민회 평가 50점을 반영한 총 100점을 기준으로 진행해 공정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도 자카르타사무소는 1회 경남홍보 사진 경연대회(콘테스트)’를 계기로 매년 작품에 맞는 주제를 설정한 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을 책자로 만들어 대 인도네시아 경남홍보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입상작 12점은 경남도 자카르타사무소 전시관에 일정기간 전시할 예정이며, 입상자들은 재인니 경남도민회 및 경남 자카르타사무소 홍보단으로 임명해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도 자카르타사무소는 홍보단의 수시 우수활동 등에 소정의 선물(상품권 등)을 제공해 경남도 홍보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수라바야(SURABAYA) 출신 앤젤카 위탈사(Angelka Witarsa)씨는 평소 경남에 관심 많았는데, 이렇게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로 기쁘다. 앞으로 경남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경남의 관광·문화·토속음식 등 경남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기업체를 몸소 운영 중인 김주철 재인니 경남도민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이번 경연대회가 어려운 경제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남도 자카르타사무소와 재인니 경남도민회가 더욱 협력해 경남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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