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이 고령화 되어 가고 있다고 탄식하는 소리는 많이 나오고 있으나 뚜렷한대비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동군 옥종면에서는 지역사회 중심통합돌봄사업을 한다고 하동군수와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제막식을 가진바 있다.
이날 하동군 옥종면 통합 돌봄센터 행사에서는 둘러보기(라운딩)와 인공지능(AI)통합돌봄서비스 기기인 AI스피커시연회도 있었는데 가장중요한 것은 고령화되어 가는 마을사람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공동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결문제라할 수 있다.
그 선결문제라는 것은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마을 사람들이 공동생활을 할수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넓은집에 혼자 있게 하는것보다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할수 있도록 회관을 리모델링하면 이웃사람들끼리 오순도순 지내면서 서로 돌보며 힘이 될수 있기 때문에 굳이 요양원에 안보내도 된다는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요양원에 보내는 순간부터 옛날 고려장하는 것 하고 전혀 다를게 없다고 보아야 한다. 일단 요양원에 갔다하면 그곳에서 여생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든마을에서 이웃사람들 끼리 살면서 농사도 돌보며 살수 있도록 국가정책으로 마을회관을 마을주민공동 생활관으로 리모델링 하여 통합돌봄사업을 시행하는 것도 구상해 볼 필요가 있다할 것이다.
마을공동생활관을 마련하여 숙식도 하고 건강관리도 하며 농사일도 돌보는 동안 보건소에서 순회하면서 건강체크도 하고 마을사람중에 젊은 사람을 지정하여 행정에서 일정한 보수를 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도록하면 고령화사회의 농촌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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