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개소 187억여원 11월 중 착공, 견실시공, 재해복구사업 시행

함양군은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복구사업 161건을 11월 중에 모두 착공하여 주요공정은 금년내 마무리하고 늦어도 내년 6월 우기 이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28일부터 811일까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도로, 하천, 산사태 및 농경지 침수 등이 발생했으며, 중앙피해합동조사단의 현지조사 결과 161개소에 피해액 857,900만원으로 함양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이에 군은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 8월말부터 147, 1795,100만원 재해복구사업에 대하여 예비비 8억원을 편성하여 실시설계를 추진하였으며, 1029일 함양군 제2회 추경예산에 군비 부담금 53억원이 편성됨에 따라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나머지 14건은 타 기관사업 83,200만원이다.

이중 소규모 사업 114건은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하고, 나머지 47건은 6월말까지 완공하여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완벽한 시공으로 복구사업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 관내 침체된 건설경기의 활력과 함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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