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불만고객 응대법 등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농업농촌 체험관련 고객들의 체험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농촌교육농장주 및 체험마을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농촌체험 서비스 향상교육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농촌교육농장을 포함한 도내 다양한 체험농장들은 농업·농촌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테마를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국민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관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만족도 제고를 위한 개선 과제 중 불편사항 처리등 서비스 질 향상이 필요하다는 소비자 평가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농업농촌 체험사업장에서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112, 첫 발을 내딛은 농업농촌체험 서비스 향상교육은 1개월에 걸쳐 5회 진행되는 단기교육과정으로, 농촌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 등 3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실전에 대응할 수 있는 역할극 등을 통하여 서비스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농촌교육농장 등 체험농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에 체험농장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기회로 삼아 일반 서비스 업종에 비해 부족한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교육을 통해 체험농장 운영하는 경영주는 사업적인 역량이 강화되고, 소비자들은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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