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김영실
진주 대광어린이집

원장 김영실

 

‘경제교육’은 한정된 재화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욕구를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지요. 경제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작해 올바른 습관으로 길들여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풍족함’ 대신 ‘부족함’ 느끼게 하기
부모가 아이 생활에 필요한 것을 풍족히 채워주면,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다고 여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소비욕구를 절제할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지요. 이것은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물론, 경제관념을 키우는데 방해가 되므로 아이가 원하는 대로 사주지 말고 합의를 통해 규칙을 정하고 지키도록 합니다.

아이를 경제 주체로 세우기
아이가 돈에 대한 개념이 서면 스스로 주도하는 경제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어진 돈에 한정해서 소비하거나, 저축을 하며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경제관념을 가르치는 좋은 방법이지요.

가정의 경제규모 공유하기
가정의 경제규모를 잘 알지 못하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달라고 조르거나 반대로 무조건 돈을 아끼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소득, 지출내용, 지출가운데 아이를 위한 항목 등을 알려주세요. 불필요한 소비를 원할 때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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