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2가구 대상,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으로 주거환경 개선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수용)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이남이)과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1차 사업에 이어 2차로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슬레이트 지붕이 낡아 석면가루가 발생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었으나 지붕 수리비 부담능력이 없는 형편이었다.

공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존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새 지붕을 덮음으로써 완공했다.

이수용 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복지뿐만 아니라 환경개선에도 기여한 좋은이웃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년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유해물질인 석면에 의한 주민건강 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후원을 통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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