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중간점검 보고회
민선7기 임기 반환점을 넘긴 서춘수 함양군수의 공약이행률이 54.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공약이행률 52.5%에서 2.4% 오른 수치다.
함양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해당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중간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서 군수의 공약사업은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 11개 사업 △성장농업 12개 사업 △맞춤복지 16개 사업 △균형발전 8개 사업 △소득관광 14개 사업 등 총 61개 사업이다.
10월말 현재 완료된 공약사업은 △용역실명제 △군수직속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 설치 △청렴기획단 발족 △초·중·고등학교 어학연수 지원 △면단위 어린이 학습지 지원 △수의계약 상한제 △보육시설공기청정기 설치 △보육시설 라돈검사 실시 등으로 61개 사업 가운데 33.5건(54.9%)이 완료됐다.
반면 10% 미만의 사업진행을 보인 공약사업은 7건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업진행이 부진한 사유로 ▲상급기관 승인 ▲외부기관과의 협조 ▲민간투자자 확보 ▲국도비 확보 ▲부지 선정 및 사업대상지 보상협의 문제 등을 꼽았다.
군 관계자는 “액티비티 체험타운 조성사업을 포함한 12개 사업 11개 공약이 2021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라며 “총 44.5건을 완료, 73% 완료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춘수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다.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켜가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주민설명회,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세련된 행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