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맞아 우리나라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 인정

▲ 김삼수 농협사료 컨설팅지원단장
▲ 김삼수 농협사료 컨설팅지원단장

산청 출신 축산전문가로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농협사료 김삼수 컨설팅지원단장이 11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단장은 농협 초대 한우국장을 역임하면서 한우산업 발전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혁신적으로 추진했으며, 컨설팅 지원 사업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농림식품부와 함께 전국순회 교육 실시 및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이나 사업들을 추진해 한우산업 기반조성 및 수급과 가격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의 농협 총괄단장으로 농식품부와 교육 등 많은 사업들을 함께 추진했으며, 특히 전국 지역축협 139개소 및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적법화 필요성에 대한 워크숍, 교육 및 간담회 실시했고, 그 결과 이행계획서 제출 농가 의향은 40~50%예상됐으나 철저한 교육으로 94%(42871) 제출하는 경이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김 단장은 또 국내외 사료부존자원 개발 사료비 절감, 자급률 개선을 위한 사료 대체원료 개발 및 산업화 관련 정부과제 연구를 주도해 대체원료를 이용한 축종별 사료개발로 농가 소득증대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했고, 생산성 향상기술 및 대체원료를 이용한 사료제조 방법 체계화 및 표준화 등을 3개 대학의 축종별 전문교수 인력과 협력해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축산전문가로서 한국가축사양표준제정위원, 국무조정실 식품안전개선TF팀 전문가위원 및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운영위원, 농진청 및 농기평 연구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정부정책 지원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김 단장은 산청 출신으로 산청초와 산청고를 거쳐 국립경상대에서 농학석사와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농협에서는 우리나라 농업정책 및 농협 발전, 그리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수많은 사업들을 현장감 있게 주도하며 농가 입장에서 추진했다.

이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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