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후 전입자 증가세…전출입 대비 35명↑

올해 10월 이후 함양군 전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함양군의 인구 늘리기 시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 10월 이후 전입자수가 지속 증가했다. 함양군 인구는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자연 감소(10·1193명 감소)가 이어지는 반면 10월 이후 전입자는 증가세(10·1131명 증가)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엔 인구가 28명 증가했다. 12월 둘째주엔 전입 77, 전출 42, 출생 2, 사망 9명으로 전출·입 대비 전입자수는 35명 늘었다.

이 같은 인구 증가세는 그동안 적극 추진한 각종 인구 늘리기 시책의 성과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인구 늘리기 유공군민 인센티브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운영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 일부 개정 등 인구 감소세를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서 이번에 증가로 반등한 건 그동안 꾸준하게 펼친 인구 늘리기 시책이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인구시책을 마련하고 공무원과 군민이 한마음으로 인구늘리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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