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기탁…2010년 이후 총 3200만원 출연

▲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운영위원회 임원진이 지난 24일 하동군청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운영위원회 임원진이 지난 24일 하동군청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알프스하동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11년간 변함없이 장학기금을 내놓은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하동군운영위원회(위원장 최종수), 2010년부터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운영위원회 임원진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군운영위원회는 2010250만원을 시작으로 2013550만원 등 지금까지 11년째 3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미래 꿈나무 육성에 힘찬 원동력이 되고 있다.

최종수 위원장은 먼저 뜻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하동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향을 빛낼 훌륭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알프스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준 최종수 위원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하동의 영롱한 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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