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횡천면, 사회단체·주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성금·물품 전달 이어져

하동군 횡천면은 연말연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관내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후원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졌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횡천면이장협의회(회장 김진영)는 지난 연말 어려운 세대에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으며, 김금도 횡천면아동위원은 크리스마스이브에 후원금 25만원과 산타크로스 선물을 마련해 저소득아동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온동마을회(이장 여형호)는 주민 3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28만원을 질병 치료를 위해 의료 부담을 겪고 있는 같은 마을 저소득 부부가구에 전해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어 하동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장 성기원)는 횡천면의 어려운 세대에 200만원을 지정 기탁해 20가구에 10만원씩 후원금이 전달됐다.

그리고 횡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경보·한정식)는 새해들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마련한 방한 양말과 마스크를 10가구에 전달했다.

심경보 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훈훈한 마음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춥고 어려운 시기에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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