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3억원 전달

()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은 태광실업()(회장 박주환)에서 지역우수인재 양성과 밀양지역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3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태광실업()박연차 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지난 2016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고 또, 이듬해인 2017년에는 향후 10년간 매년 3억원씩(30억원) 장학금을 기탁할 것을 약속해 이번 장학기금 전달로 그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외에도 고향의 문화예술과 사회봉사 등 각 분야에 아낌없이 후원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밀양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일호 시장은 박연차 회장님이 고향을 사랑하셨던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광실업()1971년 설립된 세계적인 신발제조회사로, 경남 김해시 안동에 본사를 두고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에 현지 공장을 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는 정밀화학기업 휴켐스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해 매출 3조원의 그룹으로 성장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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