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김영실
진주 대광어린이집

원장 김영실
원장 김영실

 

충분히 사랑해주고, 안아준다고 생각했는데 끝도 없이 안아달라며 칭얼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울면서 보채기 때문에 결국 또 안아주게 되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부모와 아이 모두 지치기 마련이지요.

 

1 안기고 싶은 마음을 알아주세요

우리 ○○ 피곤하니? 엄마가 안아줬으면 좋겠어?” “많이 무서웠구나. 그래서 안기고 싶었구나라며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세요.

 

2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잠깐만 안아주겠다고 약속하고, 그 다음 행동은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제시해주세요. 예를 들어, “한번 꼭 안고 나서 우리 같이 설거지 할까? 아니면 옆에서 그림을 그려볼까?” 등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아이가 혼자 놀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부모님이 집안 일 등 다른 일을 하느라 아이가 혼자 있게 된다면, 지루하고 심심하기 때문에 당연히 보챌 수밖에 없습니다. 혼자서도 놀 수 있도록 다양한 놀잇감 등을 준비해주세요.

 

4 집안일하면서 이따금 아이에게 말 걸기

엄마는 저녁밥을 만들고 있어. ○○이는 지금 블록으로 뭐 만드니?” “엄마 일하는 동안 울지도 않고 혼자서 잘 노네? 우리 ○○이 진짜 멋져!” 등으로 부모가 지금 다른 일을 하고는 있지만, 아이에게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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