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예찬 1
죽염예찬 1
  • 경남연합신문
  • 승인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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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약국 대표약사 차용원
시조시인
전 진주시약사회장
대동약국 대표약사 차용원
대동약국 대표약사 차용원

 

나이를 한살씩 더 먹어가니 작년 다르고 올 다르다보니 한 계절을 넘기기가 상당히 괴롭다.

약국으로 밀려오는 고객 대응에 있어서 가끔씩 일어나는 마찰은 체력과 상당히 밀접하나보다.

그전에는 고객은 왕인데 상상도 못할 일이 자주 벌어진다.

하기야 칠순의 나이에 아침 8시에 출근하여 밤10시에 퇴근하니 무리가 아닐 수 없다.

하루하루 피로와의 싸움에서 집사람이 정성껏 챙겨주는 진수성찬 고단백 음식도 고함량 비타민도 별로 효과가 도움이 안 되나 보다. 오로지 즐겨 먹는 커피가 날 위로 할뿐이다.

 

고향 진주에서 약국 경영 48년째 환자들을 위해 정성을 쏟아 오면서 정작 나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않은 것 같다. 건강 검진 결과 혈압 당뇨도 없다 보니 평소 내 건강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오로지 내 몸엔 만성 피로만 달고 다닌다.

평소 인산가 죽염이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도 양약만 취급하다 보니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보내 주는 인산의학 책자를 유심히 쳐다 보다 99죽염 설명서를 읽고 감명을 받았다.

 

소금이 몸에 나쁘다는 말이 많다. 콩팥과 고혈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저염식 식사를 하는 사람이 꽤 많다.

소금이 그렇게 나쁜 물질일까? ‘성경에서는 빛과 소금이 되라 했고, 로마시대에는 병사와 관료들에게 소금을 급료로 줬다. 목숨을 걸고 사막을 횡단했던 카라반들은 소금을 팔러 다니는 장사꾼이었다. 중국에서는 고대부터 국가가 나서서 소금을 전매했다.

이처럼 소금은 예로부터 보석처럼 여겨져 왔다. 만약 소금이 인체에 그렇게 해로운 물질이라면 법으로 금지시켰어야 했다!

 

영국 엑시터대학교 연구팀은 저염식 식사가 심장병이나 조기사망 위험을 줄인다는 뚜렷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고, 오히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가 소금 섭취량을 줄일 경우 사망 가능성이 증가한 사례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밥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많이 먹으면 탄수화물 과다로 오히려 해롭다. 생명의 물도 많이 마시면 수독증에 걸릴 수 있다. 산소가 몸에 좋다고 하지만 고농도의 산소만 흡입하면 고산소증에 걸려 위험하다. 자연에는 악마와 천사가 따로 없다. 우리가 편견을 갖고 그렇게 생각할 뿐이다.

 

소금은 악마가 아니다. 신장투석을 할 정도의 환자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염분을 섭취해야 한다. 예방 차원에서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무엇이든 적절해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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