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5일간 집중적인 전투수영훈련으로 해양생존능력 배양
코로나19 안전하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으로‘정예장병 육성’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부대 내 전투수영훈련장에서 270기 해군 부사관후보생(이하 부후생) 전투수영훈련을 실시했다.

270기 해군 부후생들은 비상이함훈련, 영법훈련, 구명의 조작법, 구명정 탑승훈련 및 수난자 구조훈련, 종합생존훈련 등 5일간 집중 수영훈련을 통해 해상에서의 이함절차 및 방법을 숙달하고 해상생존능력을 배양한다.

특히, 지상 5m 높이에서 수심 5m 수중으로 뛰어내리는 비상이함훈련은 유사시 함정에서 신속하게 탈출하고 바다 위에서의 생존성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이 기간 중 매일 실시한다.

훈련을 주관하는 부사관교육대대장 유병은 중령은 해군 부후생들은 전투수영훈련을 통해 해군으로서의 기본 수영능력과 해상에서의 용기와 팀 플레이정신을 기르게 된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비롯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 환경 속에서 정예장병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약 7주간의 남은 훈련기간 동안 야전교육훈련, 제식훈련, IBS훈련, 체력검정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정을 모두 마친 후, 오는 226일 해군 하사로 거듭난다. 이후에는 특기에 따라 5~11주간의 보수교육을 받고 각자의 임지에서 해양 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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